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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대구 경북 곳곳에서 열린 축제행사장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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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을 따라
아카시아 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싱그러운 꽃 향기가
온 산을 감쌌습니다.
국내 최대 아카시아 군락지인
칠곡군 지천면 신동재에서
아카시아 꽃이 만개하는 오월을 맞아
축제가 열렸습니다.
◀INT▶ 김학석/청도군 금천면
"아카시아 향기가 정말 좋아서,
아카시 향을 찾어서 몇 년 동안 별렀거든요.
축제가 있다고 해서 이렇게 찾아왔어요."
5킬로미터에 걸쳐 330만 제곱미터에 이르는
아카시아 숲은 그 자체로 장관을 이뤘고,
꽃이 주는 아카시아 꿀은
지역의 명물이 됐습니다.
◀SYN▶ 박희원/칠곡군 양봉연구회
"이 꿀을 드셔보시면 쌉쌀할 거예요.
왜 그렇냐면 효소가 살아있거든요."
"너무 맛있어요."
대구 도심에서는
2016 컬러풀 대구페스티벌 이틀째를 맞아
다채로운 공연과 거리예술이
시민들을 만나고 있고,
약전골목에서도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 마지막날 행사가 열려
휴일의 운치를 더했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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