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값 37만원을 못받았다며 고소한 사건을
수사하던 검찰 수사관이 피의자를 찾다가
우연히 피의자의 아버지와 연락이 닿았는데요.
자 그런데 그 아버지 역시 15년 전 사업 실패로
가정이 깨지면서 헤어진 아들을 찾고 있었고
수사관 덕분에 15년 만에 부자 상봉을 하게
됐다지 뭡니까?
김주원 대구지검 1차장검사 (서울)
"어떻게 보면 경미한 사건이지만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하던 과정에서 가족 상봉까지
이뤄지게 됐습니다." 라며 아무리 사소한 사건이라도 최선을 다하다 보면 보람있는 결과도
얻을 수 있는 것 같다고 했어요.
네---
술값 떼먹고 검찰 수사를 받은 게
어찌보면 전화위복이 됐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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