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참외 주산지인 성주군이
참외 물량의 수급을 조절하고
FTA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참외의 해외 수출에 나서고 있는데요.
자 하지만 수출 가격이 국내 판매가격보다 낮아
농협의 고민이 적지 않다는데요.
성주군 월항농협의 강도수 조합장
"수출 가격이 사실 조금 쌉니다.
국내 판매가와의 차이는 저희들이
일부 보전해주고 있습니다. 값을 낮춰서라도
수출은 해야 되고 농민들이 손해를 보는 일은
없도록 해야되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습니다."
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낮은 가격에라도 수출을 할 수 밖에 없다고 했어요.
네--
해외 소비자들이 비싼 값을 주고서라도
참외를 사 먹겠다고 줄을 서는,
그런 날이 오길 기대해 보겠습니다요.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