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3년 경북 의성에서
뺑소니 사고를 위장해 남편을 청부 살해한 뒤 보험금 5억 2천만원을 받아 달아났던 여인이
13년만에 붙잡혔다는데요.
경찰이 관심의 끈을 놓지않고 꾸준하게 첩보를 입수했기 때문에 검거 구속할 수 있었다고해요.
강병구 경북지방경찰청 미제수사팀장
"지난해 7월에 살인죄 공소시효가 폐지되면서
전국에 미제사건 전담 수사팀이 생겼습니다.
시간이 흘러도 끝까지 범인을 추적해서
검거할 계획입니다." 라며 아무리 오래된
미제 사건이라도 결국은 법의 심판을 받을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어요.
네---
죄 짓고는 못 산다는 말도 있습니다만,
13년 도망자 신세에 그동안 잠은 편히
잤는지 모르겠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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