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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출신의 최승훈씨가
제 3대 대구미술관장으로 취임했습니다.
최 관장은 대구 미술사를 정립하고,
장르를 떠나 다양성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김철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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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축하드립니다. 40여년 만에 대구에서
다시 활동하게 됐는데, 소감 한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INT▶ 최승훈 대구미술관장
"많은 공부를 하고 돌아왔다고 느낍니다. 그만큼 현장에서 시행착오는 없을 것이고 전혀 없지는 않겠지만, 그만큼 치밀한 계획아래 제 임기 동안 성취할 일들을 생각하면 가슴벅찬 그런
느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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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같은 경우는 현대미술에 지금까지 특화해 왔습니다. 그런 역할에 대해서 일부에서는 논란이 있기도 한데, 향후에 어떻게 운영해 나가실 생각이십니까?
◀INT▶ 최승훈 대구미술관장
"어느 부분을 도외시할 수는 없어요. 특히 대구 미술을 정의하려고 하면 근현대는 꼭 다뤄야 되는 문제고 동시대, 지금 현재 이뤄지는 것,
앞으로 차세대들이 벌일 변화까지도 생각을 하고 수용을 해야 되니까 다 이뤄져야 되는데,
비중의 문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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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는 미술관이 대구미술관 한 곳이지만 전국적으로 본다면 많은 미술관들이 있습니다.
그들과 경쟁을 하셔야 될텐데 숨겨둔 비장의 무기가 있으신지 들어보고 싶습니다."
◀INT▶ 최승훈 대구미술관장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세계적인 미술관을
만들겠다고 하는 것, 좋습니다. 그런데 내 주변에 가까운 주변에 계신 분들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세계를 이야기한다는 것은 그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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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감사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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