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황사에
꽃가루까지 겹치면서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상당히 고통스러울 겁니다.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예방법을
김철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END▶
◀VCR▶
먼 산은 커녕 가까운 건물조차 흐리게 보일
정도로 미세먼지와 황사가 심했던 지난 주말,
마스크를 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미세먼지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지만, 몇가지 더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INT▶ 이정훈 원장/안과 전문병원
"미세먼지가 눈에 대량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보안경이나 선글라스, 특히 젊은
사람들 콘텍트렌즈를 많이 끼는데
콘텍트 렌즈는 (미세먼지 등을)흡착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피해야 한다)"
5명 가운데 2명이 겪고 있다는 알레르기도
봄철에는 불청객입니다.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곧장 결막염이나
비염, 두드러기 같은 증상이 생기기 때문에
선제적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INT▶ 박진규 원장/이비인후과 병원
"예를 들어 3월 초에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다면 스프레이를 갖고 있다가 (그 전에)코에다 뿌리게 되면 (보통은)알러지 반응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편하게 지낼 수 있고
약을 먹을 필요도 없죠, 증상이 없으니까."
황사, 꽃가루 특히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그렇지 못할때는 주사기를 이용해서
식염수 등으로 코를 자주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SYN▶ 박진규 원장/이비인후과 병원
"제가 써보니까 30cc(주사기가)제일 적당해요,
압력이라든가 조절할 수 있는 정도가."
전문가들은 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외출할 때 마스크와 선글라스,모자,장갑 등으로
신체 노출을 최소화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