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이 지난 2월부터 두 달 동안
연인간 폭력, 이른바 데이트 폭력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 결과 모두 82건을 접수해
6명을 구속하고 76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폭행과 상해가 61%로 가장 많았고,
체포감금이나 협박, 성폭력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40대 가해자가
전체의 1/3 정도를 차지했습니다.
경찰은 '연인간 폭력 근절 TF팀'을
계속 운영하면서, 112 신고 이외에도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등을 이용해 신고를 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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