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부당 해고에 반발하며
천막 농성을 벌이고 있던
아사히글라스 하도급업체 노조의 농성장 2곳에
행정 대집행을 실시했습니다.
구미시는 아사히글라스 정문 앞 천막 5개와
시청 앞 천막 1개를 철거했는데,
이 과정에서 하도급업체 노조원 4명이 다쳤고,
4명은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지난해 5월 노동조합을 설립한 아사히글라스
하청업체 비정규직 노동자 140여 명은
노조 설립 후 한달 뒤 아사히글라스가
도급계약을 해지하면서 일자리를 잃게 되자
천막농성을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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