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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권영진 시장, 대구정치권과 교감

윤태호 기자 입력 2016-04-18 13:50:38 조회수 0

◀ANC▶

권영진 대구시장이
대구의 새누리당 당선인들을 만나
대구 현안 해결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앞으로 야당, 무소속 당선인들과도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 총선 이후 다양해진 정치세력들의 힘을
모으는 중재 역할이 중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교감쌓기에 나선 것으로 분석됩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권영진 대구시장이 대구의 한 식당에서
20대 총선 대구의 새누리당 당선인 8명 가운데
국회 일정으로 불참의사를 밝힌
조원진 당선인을 제외한 7명을 초청해
상견례를 겸한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권 시장은 비공개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당선 축하 인사를 건네고,
남부권 신공항 입지 선정과 국비확보 같은
대구현안에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구시는 곧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당선인과
유승민, 주호영, 홍의락 등
무소속 당선인들과도
간담회를 열 계획입니다.

이번 총선을 통해 여,야, 무소속 등
대구의 다양해진 정치세력과의
교감쌓기에 나선 것으로 분석됩니다.

◀INT▶새누리당 관계자(하단-음성변조)
"대구시 입장에서는 더민주나 무소속 사람들의
눈치도 같이 봐야되는 상황입니다.
업무보고라든지 국회협조라든지
이런 것도 같이 해야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새누리당 독점 구도가 깨지면서
여당과 야당의 여론 선점 경쟁도
한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INT▶지역 정치권 관계자(하단-음성변조)
"시민들이 봤을때 더민주(후보)가 당선되고나서
뭔가 다르고 오히려 더 장점있다 싶으면
내년 대선이나 다음 총선때 영향을 미치겠죠."

유승민, 주호영 당선인의 새누리당 복당이
언제쯤 성사될지 여부도 지역 정치권의
중요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복당이 기정사실화되긴 했지만, 복당을 두고
친박과 비박간 마찰을 빚고 있어
순탄치많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한편, 새누리당 공천 파동으로
출마가 좌절된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은
선거 과정에 당헌·당규를 위배한
위법 행위가 있었는데도 선관위가 방치해
피선거권과 주민 참정권 등이 침탈당했다며
지역 주민 2천 500여 명과 함께
선거무효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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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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