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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오늘이 바로 제 20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일인데요,
대구와 경북지역에서도 오전 6시부터
일제히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여: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대구 수성갑 지역의 한 투표소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양관희 기자, 전해주시죠.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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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는 지금 수성갑 선거구에 있는
대구여고 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이른 아침이고 현재 대구에는 비가 내리고 있어 이곳 투표소에는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많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이번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구 605개, 경북 960개 투표소에서
아침 6시부터 투표가 시작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에서는 모두 25명의 국회의원을
뽑게 되는데 유권자는 대구 203만여 명,
경북 223만 7천여 명입니다.
지난 19대 총선보다 대구·경북 유권자 수는 2.8퍼센트 늘었습니다.
이곳 대구 수성갑에는
새누리당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두 거물 정치인의 맞대결에다
여당 텃밭에서 야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놓고
전국적인 격전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지난 8, 9일 실시된 사전투표에서도
수성갑의 선거구는 투표율 16.25 퍼센트를
기록해 전국 평균보다 4퍼센트 포인트 이상
높았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대구는
새누리당 공천탈락에 반발해 탈당한
유승민, 류성걸 등 무소속 후보와
야당 출신 무소속 홍의락 후보 등이
새누리당 후보를 상대로 선전하고 있어
그 결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수성구 범어1동 제2 투표소
대구여고에서...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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