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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을 이틀 앞둔 오늘
각 정당과 후보진영마다
막판 표심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여] 새누리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간의 경쟁도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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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서청원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사흘만에 다시 대구를 찾았습니다.
서청원 선대위원장은
새누리당의 심장인 대구가 분열하면
전국의 민심에도 영향이 미친다며
박근혜 정부의 성공과 대구 경제 부흥을 위해 집권 여당 후보에게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INT▶서청원 공동선대위원장/새누리당
"이대로 가면 새누리당은 과반의석 확보에
실패할 것이고, 식물국회에 이어
결국 박근혜 정부도 식물정부가 될 것입니다."
조윤선 전 여성가족부 장관도
지난 8일에 이어 세번째로 대구를 찾아
접전 지역으로 분류된
수성을과 북구을, 달성군, 동구갑 지역을 돌며 거리 유세를 벌였습니다.
수성갑 김부겸 후보를 비롯한
대구의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중앙당 지원없이 나홀로 구석구석을 도는
차별화 전략으로 표심 공략에 나섰고,
국민의당과 정의당 후보들도
막판 총력전을 벌였습니다.
무소속 유승민,류성걸,권은희 후보는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의 집중유세에
맞섰습니다.
이들은 억울하게 당에서 ?겨났지만,
시민들이 따뜻한 손을 내밀어줘
외롭지 않았다며 새누리당 개혁을 위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INT▶유승민 후보/무소속 대구동구을
"아무리 실망스러워도 결국 세상을 바꾸는 것은 정치입니다. 이 혼탁하고 저급한 정치를
뜯어고치고 싶다면 꼭 투표로 보여주십시오."
역시 무소속인 북구을 홍의락 후보도
'72시간 대작전'을 계속 이어가면서
소중한 한표를 부탁하는 등
무소속 후보들도 치열한 선거전을 펼쳤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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