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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대구FC의 홈 개막전이
오늘 오후 대구스타디움에서 펼쳐졌습니다.
경기는 아쉽게 무승부에 그쳤지만,
많은 팬들이 봄의 전령처럼 찾아온
대구fc 선수들의 활발한 몸놀림을 보면서
축구경기를 만끽했습니다.
그 현장을 석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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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전, 대전과의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던 대구FC,
지난 라운드 휴식팀으로
오늘에야 홈 개막전을 치뤘습니다.
개막전을 보려는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은 가운데,
지난해 첫 선을 보였던 가변석은
한 단계 업그레이된 모습으로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INT▶ 김정훈 / 경북 경산시
"뒤에 등받이가 생겨서 더 편하고요.
일어서서 응원할 수도 있고, 앉아서
응원할 수도 있고, 한마디로 더 많이
응원할 수 있게 되어 좋다고 생각해요."
◀INT▶ 정동철 / 대구시 지산동
"지금 필드랑 가깝다보니깐, 좀 더 생동감 있게
볼 수 있는 거 같고요. 다른 곳도 좀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게 빨리 전용구장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팬들과 함께 한 개막전, 대구fc는
승리를 위한 절실함으로 공격을 이어갔지만,
끝내 경남 골문을 열지 못한 채
결국 0 대 0, 무승부를 기록합니다.
◀INT▶ 이영진 감독
"아쉬운 거는 득점 찬스에서 조금 득점을
했다면 조금 쉬운 경기로, 전체적인 경기가
흘러가지 않았을까 했는데, 득점 못한 점이
조금 아쉬운 경기에요."
홈 팬들의 응원에 부응하는 골은 터지지
않았지만,
지난해 개막전 2만 관중 기록을
올해는 2만 3천 명으로 갱신했습니다.
K리그 챌린지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갈아치운
오늘 개막전!
S/U)
"아쉽게 홈개막전 승리를 놓친 대구fc는
총선일인 오는 수요일, 시즌 2번째 승리에
도전합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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