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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선택 2016- 영천·청도 열전현장

한태연 기자 입력 2016-04-05 10:42:06 조회수 0

◀ANC▶

4.13 총선, 대구·경북 격전지 후보들의
공약과 면면을 살펴보는 열전 현장 순섭니다.

오늘은 선거구가 통합된 지역으로,
경찰 고위 간부 출신의 맞대결로
관심을 끌고 있는
영천시·청도군 선거구로 가보겠습니다.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경기지방경찰청장 출신의
새누리당 이만희 후보는
힘 있는 여당 후보로 당선돼 지역 경제발전을
이루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INT▶이만희 후보/새누리당
"영천 시민의 선택과 새누리당의 당심을 받은 겁니다. 저 새누리당의 후보 이만희가 당연히 우리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 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경찰청장 출신으로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나선 최기문 후보는
방위산업체 유치를 통해 일자리 만들기를
최우선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INT▶최기문 후보/무소속
"영천·청도 지역에 든든한 대기업 투자를
유치해서 이 지역 젊은이들이 일자리 걱정하지 않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새누리당 이만희 후보는
대구지하철 영천 연장 조기 추진 등
광역 교통인프라를 구축하고,
6차 산업 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인구 증가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이만희 후보/새누리당
"새로 정치를 시작하는 사람으로서 늘 초심을 가슴속에 새기고 오로지 국민만을 바라보면서
나가는 그런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무소속 최기문 후보는 당선되면
새누리당에 복당해 광역 전철망을 구축하고,
남북 제 6축 고속도로를 청도까지 연장하는
한편, 대학교를 설립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INT▶최기문 후보/무소속
"이번 경선 과정에 승복할 수 없는 부분이 많습니다. 또, 그렇기 때문에 제가 잠시나마 당을 떠나서 이번에 무소속 출마를 했습니다.
당선되면 (새누리)당으로 복귀해서 지역 발전을 위해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현역 국회의원을 물리치고 공천 티켓을 거머쥔 새누리당 후보의 손을 들어줄 지,
당선되면 새누리당으로 복당하겠다는
무소속 후보에게 표심이 돌아갈지
경찰 출신 후보간의 맞대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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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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