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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선택 2016, 열전 현장-구미을

한태연 기자 입력 2016-04-04 14:46:07 조회수 0

◀ANC▶

4.13 국회의원 선거 격전지 후보들의 공약과
면면을 살펴보는 열전 현장.

오늘은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후보와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현역 의원간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구미을 지역으로 가보겠습니다.

한태연기잡니다.
◀END▶

◀VCR▶
한국노총위원장 출신인 새누리당 장석춘 후보와
새누리당의 공천과정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나온 3선의 김태환 후보 모두
자신이 국회의원 적임자임을 강조합니다.

◀INT▶장석춘 후보/새누리당
"대기업들이 떠나고, 중소기업이 도산하고,
근로자들이 구미를 떠나고 그래서, 이제는
구미를 리더할 수 있는 그러한 세대 교체가
불가피하다고 생각합니다."

◀INT▶김태환 후보/무소속
"저희 당 공천이 아주 잘못 되었다고 힘내라,
우리 구미시민의 자존심과 선택권을 찾아달라는 그런 말씀들이 많이 있습니다. 제가
반드시 당선되어서 보답을 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새누리당 장석춘 후보는 KTX 구미역 정차와
칠곡 철도 화물기지 존치,
1마을 1명품화 소득증대 사업,
100세 시대 평생학습체제 구축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INT▶장석춘 후보/새누리당
"다선, 초선이 문제가 아니고 어떤 식으로
내가 접근하느냐에 따라서 상황은 많이
바뀝니다. 선산 8개 읍면에 나오는 농산물 쌀
특히, 올해안으로 소비 다 시키고 구미가
재도약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무소속 김태환 후보는 KTX 신구미 역사 추진,
정보통신기술 첨단농업단지 조성,
구미지역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구미 대 바겐세일 추진 등을
약속했습니다.

◀INT▶김태환 후보/무소속
"(우리) 지역에는 3선, 이번에 네번째가
됩니다만, 그 동안의 모든 것을
우리 구미 발전을 위해서 바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공단의 젊은층과 선산지역의 노년층을 아우르는
도·농복합 지역인 구미시 을 선거구.

새누리당 공천과정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나선 3선의 중진의원과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정치신인과의 맞대결에
구미시민들이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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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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