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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후보자 토론회 - 영천·청도

한태연 기자 입력 2016-03-31 16:48:56 조회수 0

◀ANC▶

20대 총선을 앞두고
대구와 경북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법정 후보자 TV토론회가 시작됐습니다.

오늘 대구문화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린
영천·청도 선거구 후보자 토론회를
한태연 기자가 요약했습니다.
◀END▶

◀VCR▶
당내 경선에서 3선의 현역의원을 따돌리고
공천을 따낸 새누리당의 이만희 후보는
여당 후보인 자신이
국회의원의 적임자임을 강조했습니다.

◀INT▶이만희 후보/새누리당
"든든한 안보 속에 나라 경제를 되살리고,
지역 경제를 발전시켜 국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일하고자 하는 국회의원을 뽑는 중요한
선거입니다."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한 최기문 후보는 새누리당의 공천 과정을 비난하며, 당선 뒤에는 복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최기문 후보/무소속
"이번 친박, 진박 장본인인 최경환 의원이
진정 박근혜 정부의 호위병입니까? 아니면
박근혜 정보를 망치고 있는 장본인입니까?"

상대방 후보가 제시한 공약에 대해서는
실현 가능성을 따지며 팽팽히 맞섰습니다.

◀INT▶이만희 후보/새누리당
"임기내에 6축 도로를 청도까지, 밀양까지 연장하시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과연 이것이
실효성이 있는 그런 공약인 것인지..."

◀INT▶최기문 후보/무소속
"아까 어르신들에게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그것이 가능성이 있습니까?"

경찰 고위간부 출신인 두 후보는
토론내내 새누리당 공천과정과 공약,
지역 현안 등을 놓고 공방을 주고 받으며
긴장된 토론을 이어갔습니다.

대구문화방송은
내일 낮 12시 50분부터는
세 후보가 출마하는
대구 서구 후보자 토론회를 생방송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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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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