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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내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오늘 저녁 7시 쯤
새누리당 대구시당을 방문해
선거 지원에 나섰습니다.
여] 때마침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도
대구경북을 방문해
새누리당을 비판하면서 더민주 후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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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오늘(어제) 저녁
당초 예정에 없었던 대구를 방문했습니다.
김 대표는 대구의 새누리당 후보들과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선거 지원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김 대표의 대구 방문은
여론조사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는
일부 후보와 대구시당의 지원 요청을 받아들여
전격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NT▶김무성 대표/새누리당
"이번 선거는 국정의 발목을 잡는 야당을
국민의 이름으로 대구시민의 이름으로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합니다."
이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도
대구와 경북을 차례로 방문해
더민주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지역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특히 공천 파동을 일으킨 새누리당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새누리당을 심판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INT▶문재인 전 대표/더불어민주당
"대구시민들께서 새누리당의 오만을 야단쳐서
정신차리게 하는 회초리 선거다
그렇게 생각하는데 여러분 동의하십니까?"
이런 가운데 공천 과정의 비판여론을 의식한 듯 최경환 대구경북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호소문을 통해 공천 갈등을 빚은데
사과의 뜻을 전하고, 큰절까지 올렸습니다.
◀INT▶최경환 의원/
새누리당 대구경북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새누리당을 사랑하신 만큼 안타깝고
실망도 많이 하셨으리라 여겨집니다.
종아리를 치시면 맞을 각오도 하고 있습니다."
한편, 새누리당 탈당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대구의 류성걸,유승민,권은희 의원은
내일(오늘) 오전 9시
대구시 동구 금호강변에서 공동 출정식을 열어
무소속 연대 움직임을 계속 이어갈 예정입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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