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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대구에도
지역스포츠과학센터가 생깁니다.
지역 실업팀과 학생 선수들이
그동안 국가대표 선수에게만 제공되던
스포츠과학의 도움을 받게 됐습니다.
양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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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과학이 우승에 도움을 주는 정도는
대략 5%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백분의 일초, 천분의 일초로
메달 색이 바뀌는 국가대표선수들은
스포츠과학의 도움을 많이 받습니다.
몸 상태를 장기간 추적해,
선수들의 체력과 경기력의 상관관계를 찾아내 최적의 조치를 취해줍니다..
지역 실업팀 선수와 학생 선수도
이런 스포츠 과학의 지원을 받아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습니다.
정부가 2016년 지역스포츠과학센터
지원 대상으로 대구와 경기도, 전북도체육회를 선정했습니다.
◀INT▶이다훈/대구시청 마라톤 선수
"스포츠과학센터 유치로 인해 선수들이 과학적
분석시스템을 통해 경기력 향상과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적용받게 돼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선수들은 과학적 체력측정을 통한
훈련 개선과 경기기술 분석 서비스를 받고
집중력을 높이고 긴장감을 완화해주는
과학적인 심리 훈련도 받습니다.
대구의 지역스포츠과학센터는
오는 6월부터 운영될 예정인데
정부로부터 10년 동안 40억 원을 지원받습니다.
◀INT▶권오춘/대구시체육회 사무처장
"대구스포츠과학센터는 석·박사급 전문 연구진을 채용해서 우리 지역선수들의 기초체력과
전문체력을 측정해 전문가가 운동을 처방하고"
대구 지역스포츠과학센터는
지역 실업팀과 초중고 운동부 선수,
협회등록 선수 등
천여 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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