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의 새누리당 공천이 마무리됐지만,
공천 파동에 따른 반발과 후유증이
지역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 공천 파동에 대해 대구에서는
친박과 비박간 계파 갈등에 따른 밀실야합이고, 유권자는 안중에도 없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김무성 대표가 상향식 공천을 천명하면서
기대감을 가졌지만, 더 큰 실망감을 안겨주면서
투표권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기류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새누리당에 대한 지역 민심이
심상치않다는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고,
특히 공천 파동에 대한 반발로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후보들이 잇따르자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후보들도
긴장하는 기색이 역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