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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 획정 지연에 공천 잡음까지
20대 총선을 앞두고 많은 변수가 생겼는데,
그래도 후보 등록은 예정대로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여]일찌감치 공천을 확정한 여,야 예비후보들은
첫날인 오늘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체제에 들어갔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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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15일,
대구 수성갑 예비후보 등록을 동시에 했던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가 본후보 등록도
나란히 함께 했습니다.
전국적인 이목이 집중된 지역인 만큼
취재진들 앞에서 두 후보는
손을 맞잡으며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새누리당 텃밭인 대구에서
공천을 받은 김문수 후보는
집권여당 후보 당선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INT▶김문수 후보/새누리당 대구 수성갑
"반드시 승리해서 안정적 의석을 확보해서
우리 대한민국을 위기로부터 탈출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19대 총선과 2014년 지방선거에서 잇따라
대구에서 고배를 마신 김부겸 후보는
야당 국회의원의 필요성을 내세웠습니다.
◀INT▶김부겸 후보/
더불어민주당 대구 수성갑
"여러분들께서 (대구)시장은 한자리여서
못 주지만, 국회의원 정도는 하나준다 그런
말씀하셨잖아요. 삼세판입니다. 이번에는
한번 기회를 주십시오. 일하고 싶습니다."
20대 총선 후보등록 첫날인 오늘
수성갑을 포함해 달서구 갑,을,병 등
일찌감치 공천을 확정한
여,야 후보들이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INT▶손문호 사무국장/대구 수성구선관위
"3월 30일까지는 예비후보자가 어깨띠를
혼자 (두르거나), 가족들이 선거운동할 수 있고
31일부터는 선거운동원 누구든지 또,
그 사람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선거운동할 수 있도록 돼 있습니다."
하지만 권은희, 류성걸, 유승민 의원 등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들은
후보 추천장 등 준비할 서류 때문에
내일 후보등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느 총선때보다 무소속 후보가 대거 등장해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후보 등록과 함께 선거전도 불붙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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