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구에서 전화금융사기, 이른바 보이스피싱이 360여 건이나 발생하고, 피해 금액도
50억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되자, 경찰은
금융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보이스피싱 주의 경보까지 발령했는데요.
최근에는 세탁기나 냉장고에 돈을 넣어 두라고
속인 뒤 집에 몰래 들어가서 훔치는 이른바
'절도형 보이스피싱'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요.
이상탁 대구지방경찰청 수사과장
"계좌 이체를 시키는 수법은 언론에도 많이
나면서 사람들이 더 이상 잘 안 속으니까
노년층들을 그럴 듯하게 속이기 위해서 이런
수법을 개발한 것 같습니다." 라며 연세 드신 분들이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어요..
네---
피해자들도 스스로 조심을 해야겠습니다만
뛰는 경찰위에 나는 사기꾼이라는 얘기가
나오지 않도록 경찰이 더 신경을 써야겠습니다요.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