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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삼성라이온즈파크의 개장식과 개장경기는
대구시가 새 야구장의
교통시설을 점검하는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시민들은 대체로
만족하는 분위기였지만,
승용차를 타고 야구장을 찾은 시민들은
불편을 감수해야만 했습니다.
한태연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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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식이 열리는 삼성라이온즈파크 주변에
관중들이 서서히 몰려들면서
차량들이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이들 차량들은 대부분 야구장 주변이 아닌
걸어서 30분 가량 떨어진 대구 스타디움 주변에
차를 세워야 했습니다.
S/U]"대구시가 오늘 개장식을 위해 마련한
임시주차장은 대구 스타디움 일대 이면도로까지
포함돼 있습니다.
야구경기가 열리면 이 같은 현상은
반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행히, 많은 인력이 동원돼
차량 통제가 순조롭게 이뤄졌고,
승용차 이용 관중들을 셔틀버스 6대로
실어나르면서 큰 문제점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나고 한꺼번에 빠져나가면서 셔틀버스를 기다리는 이용객들은
불편을 감수해야만 했습니다.
◀INT▶신현도
"셔틀버스가 빨리 운행됐으면 좋겠는데,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고 그러네요."
배차간격을 줄이며 증편운행을 한
지하철역에는 많은 이용객들이
한꺼번에 몰렸지만, 큰 혼잡은 없었습니다.
◀INT▶박정우
"오늘은 준비들을 미리 많이 해 놓으셔서
크게 불편한 것을 못 느낀 것 같습니다."
2만 5천명 관중에 수용가능한 주차 대수는
천 여대.
새 야구장을 이용할 경우에는
대중교통이 승용차보다 더 편하다는 점을
이번 개장식을 통해 보여줬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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