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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늦었지만 다행

김은혜 기자 입력 2016-03-16 17:21:44 조회수 0

지난 2003년 2월 18일,
340여 명의 사상자를 낸 대구지하철화재참사가
발생한지 올해로 벌써 만 13년째를 맞았는데요.

그동안 희생자 유족들이 간절하게 요구해온
안전문화재단 설립이 갖은 우여곡절 끝에
올해 드디어 정부 허가가 났다고 해요.

권영진 대구시장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이에게 미래는 없다고 합니다. 대구는 화재참사를 기억하고 재구성해 안전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힘을 기울일 겁니다." 라며 늦었지만 재단 설립의 길이 열려
다행이라고 말했어요.

네---
먼길을 돌아 오느라 늦었지만
이제부터라도 한마음으로 재단 설립에
박차를 가해서 아픈 상처를 말끔하게
씻어내야겠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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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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