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구미의 시민단체들은 오늘
구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수처리된 대구 수돗물에서
먹는물 기준치보다는 낮지만 발암물질 등
유해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참여연대를 비롯한 시민,환경단체에 따르면
대구시로부터 5년치 수돗물 수질정보를
넘겨받아 분석한 결과,
정수처리가 끝난 정수장 물에서
불소와 1, 4다이옥산 등이 검출된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이들 유해물질들이
구미하수처리장 하류의 낙동강에서 취수하는
매곡과 문산정수장에서 발견되고 있어,
수질관리를 위해 대구와 구미 환경청이
공동으로 원인 규명과 수질개선에 나서는
공동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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