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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 조직원 재판 지켜보다 덜미..향촌동 신파 부두목

윤영균 기자 입력 2016-03-14 16:26:06 조회수 0

대구지방검찰청은 신흥 폭력조직인
'향촌동 신파'의 부두목 44살 A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4일 대구지방법원 법정에서
부하 조직원들의 재판을 몰래 지켜보다가
현관에서 검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검찰은 지난 1월 이권 다툼 등으로
폭력을 휘두른 '향촌동 신파' 두목 46살 B씨 등 12명을 구속하고 30여 명을 불구속 기소했는데,
부두목 A씨는 자신이 수사 대상인지 알아보려고 재판 과정을 지켜보다가 검거됐습니다.

A씨는 지난 2014년 한 주점에서 발생한
조직폭력배 조직원들간 흉기 상해 및
집단 대치 사건과 관련해
조직원들에게 사건 경위 등을
허위 진술하게 한 혐의 등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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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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