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새누리당, 선거구 통합지 경선 실시

윤태호 기자 입력 2016-03-11 15:56:44 조회수 0

◀ANC▶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오늘 3차 경선지역을 발표했는데,
경북의 선거구 통합지역이 모두
경선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현역의원끼리의 공천 경쟁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의 3차 발표에서
영천·청도와 상주·군위·의성·청송,
영주·문경·예천 등 3곳이
경선지역에 포함됐습니다.

선거구 획정으로 선거구가 통합된 지역입니다.

영천·청도는 3명이 컷오프된 가운데
이만희 후보와 정희수 현 의원이
공천 경쟁을 벌이게 됐고,

상주·군위·의성·청송은 2명이 컷오프돼
김재원 현 의원과 김종태 현 의원,
박영문, 성윤환 후보 등 4명이
경선을 치르게 됩니다.

영주·문경·예천은 컷오프없이
이한성 현 의원과 장윤석 현 의원,
최교일, 홍성칠 후보 등 4명이
경선 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영천·청도 선거구를 제외하고
나머지 두 선거구는 현역의원끼리
경쟁을 벌이게 됐는데 벌써부터
지역간 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선거구 통합지역 새누리당 관계자
(하단-음성변조)
"새로 통합된 지역에서 단일후보를 뽑아야
된다는 운동이 있었죠.// 특정 지역 출신을
뽑아야 된다는 흐름이 새로 통합된 지역에서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로써 경북은 단수추천으로 공천이 확정된
구미을과 경선지역 8곳 등
전체 13개 선거구 가운데 9곳의
새누리당 대진표가 확정됐습니다.

하지만 발표 대상에서 잇따라 누락되고 있는
대구는 가장 늦게 발표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심지어 총선 후보 등록일인 이달 24일에 임박해
경선없이 전략 공천으로 후보를 정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INT▶새누리당 관계자(하단-음성변조)
"경선할 기회조차도 차단하기 위해서
날짜를 늦춘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경선을
불가능하게 함으로써 전략공천을 밀어붙이려는
그런 의도로 볼 수도 있죠."

대구의 공천 심사 발표가
미궁속으로 빠져들면서
대구의 새누리당 현역의원들의 불안감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상원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윤태호 yt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