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고속도로에서 14톤 화물차가
고속도로 청소 차량을 뒤에서 들이받아
인부 4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졸음운전 때문에 사고가 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윤영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신대구부산고속도로 부산 방면.
청소 차량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50살 남 모 씨가 몰던 14톤 화물차가
갓길에서 서행하고 있던 2.5톤 청소 차를
뒤에서 들이받은 건 오후 2시40분쯤.
청소 차 앞에 있던 49살 손 모 씨 등
근로자 4명이 숨졌고, 청소차량 운전자
박 모 씨가 다쳤습니다.
(s/u)사고로 숨진 이들은 고속도로 갓길
낙하물 청소를 하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사고 현장 2백미터 앞에는 작업을 알리는
안내 차량이 있었지만 사고를 막지 못했습니다.
◀INT▶신대구부산고속도로 관계자
"갓길 배수구 청소 작업 중에 졸음운전으로
인해서 사망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한 뒤
화물차 운전자 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