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경찰서는
대기업에 아들을 취업시켜주겠다고 속여
1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로
55살 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정 씨는 2013년 9월
대구시 달서구의 한 커피숍에서
53살 최 모 씨에게 접근해
"국내 유명 전자회사 본부장을 잘 알고 있는데
아들 취업을 시켜줄테니 현금을 달라"고 유혹해
200만 원을 받는 등 2014년 4월까지
25차례에 걸쳐 1억 2천300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씨는 돈을 준 뒤 취업 소식이 없고
연락이 잘 되지 않자 경찰에
정 씨를 고소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