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20대 총선 당내 경선을 위해
실시한 사전여론조사 결과로 추정되는 문건이
SNS를 통해 퍼지고 있어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이 문건에는 출처는 없이,
지역구와 현역의원, 예비후보자의 이름과
지지율로 추정되는 수치가 적혀있고,
마지막에는 "공천경선지역"이라고 적혀있는데,
대구 수성갑과 수성을을 제외한
대구의 10개 선거구도 포함돼 있습니다.
실제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들이
이번주 초 면접을 실시한 지역구의
사전여론조사 결과를 보고 받은 것으로 알려져
'유출 의혹'마저 일고 있는데,
문건 유출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현역과 예비후보들의 반발이 거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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