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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오늘 저녁
20대 총선의 1차 단수후보 추천 지역과
경선지역을 발표했습니다.
구미을 지역의 3선의 김태환 의원이
현역 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공천탈락됐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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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공천 심사를 마친 새누리당이
오늘 저녁 6시 50분 쯤 처음으로
1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친박계 중진 의원으로 꼽히는
구미을의 김태환 의원이
현역 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공천탈락 대상자에 포함됐습니다.
대신 장석춘 전 한국노총 위원장이
단수후보로 추천돼
새누리당 후보로 공천이 확정됐습니다.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인 구미에서
3선을 지낸 김태환 의원이 탈락되면서
친박,비박 할 것없이
새누리당 의원 모두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김태환 의원의 공천 탈락이
친박 중진의원부터 물갈이할 수도 있다는
이른바 '물갈이 시나리오'의 신호탄이라는
관측도 나와 새누리당의 추가 발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편 경북의 경선 지역도 일부 발표됐는데,
구미갑과 김천이 경선지역에 포함됐습니다.
구미갑은 백승주 전 국방부 차관과
국정원 출신의 백성태 교수가
경선을 치르게 됐고,
김천은 이철우 현 의원과
송승호 건국대 특임교수가
경선을 통해 후보 경쟁을 벌이게 됐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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