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야구R2]삼성, 오키나와 연습경기를 통해 얻은 것!

석원 기자 입력 2016-03-01 09:27:19 조회수 0

◀ANC▶

삼성라이온즈의 전지훈련장인 오키나와 캠프는
일본 프로야구팀 뿐만아니라
우리나라 다른 야구팀들과
시합을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른바 '오키나와 리그'라고도 불리는
훈련 캠프에서
삼성은 어떤 성과와 전력을 선보였을까요?

오키나와 현지에서 석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일본팀과 국내 프로야구 팀과
맞대결이 계속 이어지는 오키나와 캠프!

경기는 승패보다 전력점검에
초점이 맞춰집니다.

◀INT▶ 류중일 감독 / 삼성 라이온즈
"저희들이 전지훈련 오기 전에 숙제 거리가
좀 많았거든요. 투수진에 많이 빠져있고
또 야수진도 박석민 빠졌고, 나바로도 빠졌고,
중심타선을 어떻게 할까? 연습게임을 통해서
많은 시험을 하고 있습니다."

◀INT▶ 홍승규 위원 / 대구MBC
"전반적으로 생각보다 이승엽 선수도 이제
나이가 41살인데도 아직도 타격 전성기
못지않은 타격을 스프링캠프에서 하고 있고
구자욱 선수와 같은 선수도 나날이 좋아지는
모습이거든요. 그래서 전반적으로 선수들도
상당히 좋아 보이고…"

좋은 경기를 펼치며 빠르게
몸 상태가 올라온 모습을 보여줬지만,

선수들은 차분함을 지켜냅니다.

◀INT▶ 이승엽 / 삼성 라이온즈
"지금은 그 과정인데 예년보다는 지금 몸과
마음의 상태가 생각했던 거 보다는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좋은 기분에서 운동을
하고 있고, 이거를 얼마만큼 개막전까지
유지하느냐가 올 시즌의 실패와 성공의
갈림길에 서지 않을까…"

◀INT▶ 심창민 / 삼성 라이온즈
"준비하는 단계라고 생각을 해요. 왜냐면
정작 지금 아무리 잘하고 그래도 시즌 때
못하면 아무 의미가 없잖아요. 우리는 모든
초점을 시즌에 맞추는 거기 때문에 지금의
결과나 이런 것보다는 과정을 좀 더 중요시
여기고 운동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새롭게 삼성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은
연습경기부터 팀의 필요한 역할에 집중합니다.

◀INT▶ 나성용 / 삼성 라이온즈
"아무래도 팀에서 원하는 부분이 확실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맞춰서 제가 잘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승패를 넘어 팀의 많은 고민을 해결하는
기회의 장으로 펼쳐졌던 오키나와 연습경기도
이제 단 한 경기만을 남겨뒀습니다.

S/U)다양한 연습경기를 통해 팀 전력을
점검한 삼성 라이온즈는
오는 4일 귀국한 뒤 시범경기를 통해
팀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겠다는 구상입니다.

오키나와에서 MBC뉴스 석원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석원 sukwon@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