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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궁금한 속내

윤태호 기자 입력 2016-03-01 16:49:17 조회수 0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가운데 대구는 동구을과 북구을의 일부
동(洞)이 동구갑과 북구갑으로 편입되는 선에서
마무리됐는데요, 자~ 주고받는 쪽의 희비가
아주 엇갈리고 있다지 뭡니까요.

2개 동을 떼주게 된 동구을의 유승민 의원은
"12년동안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해온
지저동과 동촌동을 떠나보내야 한다니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라고 한 반면에

2개 동을 얻게 된 동구갑 류성걸 의원은
"진심으로 환영하고 각별히 챙기겠습니다.
조만간 공약도 발표하겠습니다." 이러면서
상반된 입장을 보였어요.

하하하하 네!
지역구가 넓어지고 좁아지는 게 당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당사자들의 머리는
복잡하겠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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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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