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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 획정, 경북 2석 줄고, 대구 경계 조정

윤태호 기자 입력 2016-02-28 14:38:51 조회수 0

중앙선관위 산하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4.13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안을
오늘 국회에 제출한 가운데
경북은 당초 예상대로 2석이 줄고,
대구는 동구와 북구 일부 동이 조정됐습니다.

국회에 제출된 선거구 획정안에 따르면,
경북은 경산이 독립선거구로 분리되는 대신
경산과 같은 선거구였던 청도가 인구 하한선에 미치지 못해 영천과 합쳐지고,
군위.의성.청송이 상주와
문경.예천이 영주와 각각 통합돼
전체적으로 2석이 줄게 됐습니다.

도청 신도시가 들어선 안동과 예천의
선거구 통합이 막판 쟁점으로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무산됐습니다.

대구는 현행 12석을 유지한 가운데
동구을에 포함돼 있던 지저동과 동촌동이
인구하한선에 못미치는 동구갑으로 넘어가고,
북구을에 포함돼 있던 복현1동과 복현2동,
검단동은 북구갑으로 편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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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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