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선관위는
자신이 재직중인 대학교의 동료교수에게
기부를 권유하고 금품을 받은 혐의로
20대 총선 대구 예비후보 A씨를
대구지방검찰청에 고발했습니다.
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1일
대구의 한 음식점에서
자신이 재직중인 대학교 동료교수와 졸업생 등
13명에게 여론조사에 대비한
유선전화 설치비 등을 지원해달라고
공개적으로 제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선관위는 당시 모임에 참석했던 1명이
유선전화 3대와 현금 15만원 등
28만 5천원 상당의 금품을
다른 사람을 통해 제공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히고, A씨가 여론조사에서
2-30대로 응답하라고 한 발언에 대해서는
수사를 의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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