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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유린 벌어진 청암재단 법인허가 취소해야"

양관희 기자 입력 2016-02-25 14:12:26 조회수 0

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사회복지법인 청암재단 산하 장애인시설에서
일어난 인권유린에 대해
대구시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인권위원회가 내놓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암재단 산하 시설에서
지난 2007년부터 최근까지
장애인 관리 부실로 거주인끼리 다투거나
넘어지는 등의 이유로 모두 3명이 숨지고,
2명이 상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2010년부터 현재까지
시설 거주자 13명의 지적장애인이
동의 없이 정신병원 폐쇄병동에
입원조치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인권위의
결정에 더해, 대구시가 청암재단
법인설립허가를 취소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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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관희 khyang@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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