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인이 길을 가다 잃어버린 돈을
어느 한 시민이 주워서 경찰 지구대로 찾아와
바로 되찾아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는데요.
경찰 조사 결과 잃어버렸다 되찾은 78만 원이
지체 장애인의 한달치 기초생활수급금이어서
그 장애인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생활비였다지
뭡니까?
대구성서경찰서 정동식 서장
"적지 않은 액수임에도 분실물을
흔쾌히 신고한 시민과 신속한 수사로
피해자를 찾아 돈을 되찾아준 우리 지구대
경찰관이 있어서 하마터면 장애인이
큰 생활고를 겪을 뻔 한 상황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라며 주인공인 시민과 경찰관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어요.
네~~
빛나는 시민의식과 민중의 지팡이가
훈훈한 미담이 되어 우리 사회
큰 울림이 되었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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