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검찰청은
조희팔 측이 돈세탁해 달라며 맡긴 돈을 떼먹고 중국으로 달아간 42살 이 모 씨를 납치해
폭행한 혐의로 48살 박 모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박씨는 지난 2010년 쯤
조희팔 최측근 강태용의 부탁을 받고
국내 조직폭력배 송 모 씨와 함께 중국으로 가
중국 조선족 조폭들과 이 씨를 납치하고 폭행해
2억7천여 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이 씨는 강태용으로부터
19억원어치의 수표를 현금으로 바꿔달라는
부탁을 받았지만 중국으로 달아났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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