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에서 발주한 철도나 고속도로 터널공사를
하면서 계약과 다른 공법으로 공사를 하거나
부품을 덜 사용하면서 수십억원을 빼돌린
건설업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는데요.
그런데 부실공사를 관리 감독해야 할 감리업체
직원들이 건설업자로부터 골프채까지 받으면서 눈감아 줬던 것으로 드러났다지 뭡니까요?
강신욱 대구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장
"안전보강재 시공이 끝나면 콘크리트로 덮기
때문에 눈으로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시공업체와 감리팀이 공모를 하면 적발이
어려운 겁니다." 라며 안전에 관련된 비리인
만큼 더 엄격하게 처벌할 예정이라고 밝혔어요.
하하...
잊을만 하면 대규모 안전사고가 발생한 데에는
다 이유가 있어나 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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