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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제20대 총선 후보 신청을 마감하면서
공천경쟁이 본격화됐습니다.
새누리당의 경우,
대구경북 현역의원의 물갈이 폭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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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제20대 총선에 나설
지역구 후보자 공천 신청을 마감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신청자들의 자격심사등을 거친 뒤
다음달 초 쯤 경선을 실시해 다음달 21일 쯤
지역구 후보를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광역시,도에서 최대 3명까지 우선 추천,
다시 말해 전략공천이 가능하다고 밝혀
대구경북 현역의원 물갈이 폭이 예상보다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경북은 새누리당 공천이 곧바로
당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곳이어서
새누리당이 정략적인 차원에서 현역의원 교체를 단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INT▶지역 정치권 관계자(하단-음성변조)
"영남권 지역 같은 경우는 전통적으로 물갈이가
가장 많은 지역입니다.//물갈이 많이 했다고
국민들을 상대로 언론 홍보를 하는 상황에서"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이 밝힌 공천방안이
당 최고위 의결을 거쳐 확정될 경우
대구.경북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됨에 따라
현역의원들의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INT▶지역 국회의원 관계자
(하단-음성변조)
"저 사람 죽여야겠다고 마음먹으면 힘을
가진쪽에서 이유나 구실을 만들어내면 되는거
아닙니까?//정상적인 경선으로 갔을때는
걱정을 안합니다. 모든 데이터가 말해주고 있기 때문에"
김무성 대표가 상향식 공천을
누차 강조한 상황에서
이한구 위원장이 전략 공천을 언급하면서
친박과 비박의 공천권 다툼도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도
지역구 후보자 추천신청 공모를 마감하고,
후보 심사에 돌입해
여,야 공천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MBC뉴스 이상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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