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설 명절 연휴 동안에 대구에서 신고된
가정폭력 신고 건수가 하루 평균 42건으로,
평소보다 1.5배 정도 증가했다는데요.
그래서 경찰은 올해 설 연휴에는
신고를 받으면 반드시 현장에 출동하고,
이후에도 확인전화를 하기로 하는 등
가정폭력에 재빠르게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어요.
배기명 대구지방경찰청 여성보호계장
"모처럼 식구들이 모이다보면 쌓여 있던 앙금이 폭발하기도 하고, 시댁에 먼저 갈지 친정에
먼저 갈지 부부갈등도 생기지 않습니까?" 라며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주길 당부했어요.
네..
화기애애해야 할 명절에 가족 친지 간에
다툼이 더 많이 생긴다니 안타까운 노릇인데
조금씩만 참고 배려하면서 다같이 즐거운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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