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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가족과 함께 설 준비

윤영균 기자 입력 2016-02-07 14:53:55 조회수 1

◀ANC▶
설을 하루 앞두고 다들 바쁜 하루 보내셨죠?

가족들이 함께 차례상을 준비하는 가정에서부터 간단한 것은 시장에서 장만하는 모습까지
다들 다양한 설 준비로 분주했던 오늘인데요..

설 전날 표정 윤영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시어머니가 완자 반죽을 숟가락으로 뜨면
며느리가 밀가루를 묻히고,
아들은 달걀물을 입혀 프라이팬에 올립니다.

◀SYN▶
"꼭꼭 눌러야 하지. 그냥 이렇게 하면 깨지니까.. 이렇게"

많지 않은 가족, 며느리는 물론 아들까지
힘을 모으니 식탁 위는 금새 먹음직한 전으로
수북해집니다.

◀INT▶이춘금/대구시 범어동
"직장 생활 다 하고 그러다 보니까 서로 도와가면서 해야죠. 여자만 꼭 하라는 법은 없잖아요?"

전통시장에는 막바지 명절 준비를 하는
시민들이 몰렸습니다.

특히 간소하고 간편하게 차례 준비를 하려는
시민들로 명절용 전을 파는 가게는 하루종일
북적였습니다.

◀INT▶변상춘/대구시 봉산동
"(다른) 차례 음식은 다 집에서 하는데 전은 조금 구우려니까 시간도 오래 걸려서"

도심 곳곳에는 설 준비를 마친
가족 단위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모처럼만에 만난 손녀들에게 윷놀이를 가르치는
할아버지의 얼굴엔 웃음이 끊이질 않습니다.

◀INT▶구천길/대구시 송현동
"(손녀들이) 처음에 몰랐는데 도는 한 칸 가는 거 알게 되고 모가 나왔을 때 더 놀 수 있다는 걸 가르쳐주고"

바쁘고 분주했지만 무엇보다 가족들과 함께여서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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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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