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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황사, 겨울에는 미세먼지 때문에
대기오염이 심해지는데요.
대구의 경우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편이어서
저감대책이 시급합니다.
대구의 실태를 김철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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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주로 나타나는 황사는
중국의 사막에서 날아오는 작은 흙알갱이지만,
미세먼지는 자동차나 공장 매연 등으로 생기는
오염물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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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미세먼지는 중국 등 외국에서
날아오는 것도 있지만 상당수는
대구에서 발생되는 것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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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배출이 많은 곳이 미세먼지 농도도 높지만
기상 또는 바람의 영향을 더 많이 받습니다.
◀INT▶ 신상희 과장/대구보건환경연구원
"대구는 전국에서 강수량이 가장 적은
대도시 중 하나입니다. 배출됐을 때
(대구는 바람이 적게 불어)소통그것이 영향을 많이 미치고요.오염원이 많이 되지않아 가둬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대구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곳은
도로 주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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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동구 서호동과 북구 노원동인데,
주로 대구의 북쪽과 서쪽지역이 높습니다.
지산동 쪽이 높은 것은 북서풍과 지형의
영향을 받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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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G 3
미세먼지가 가장 많은 곳은 도로이고
그 다음이 건설공사현장, 제조업 등의 순섭니다
도로 위에 물을 뿌리거나
공사현장 먼지를 제어하고
나대지에는 녹화사업을 벌이면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다는 말입니다. <-- CG 3
◀INT▶ 강점문 과장/대구시 환경정책과
"자동차(도로 포함)가 절반 정도 차지한다고 봤을 때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벌인다든지 이런 것들을 어떻게 원활하게 진행하느냐에 따라서 대구 도로상의 미세먼지 농도가 달라질 것이다."
대구는 인천을 제외하면 부산과 더불어
7대 도시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기 때문에
미세먼지 저감 대책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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