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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나 경유가 아닌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전기택시 발대식이 오늘 대구에서 열렸습니다.
대구시는 오늘 발대식을 계기로
그린카 선도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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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42대가 발대식을 갖고
운행에 들어 갔습니다.
전기자동차는 엔진 대신
전기모터가 달려 있다보니 부품 수도 적고
소음이 거의 없는데다
배출가스가 전혀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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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택시 차종은 SM3로 차 값은 4천 90만원.
이 가운데 국비와 시비가 각각 천 5백만원에다
차량 할인 5백만원까지 받아서
자부담은 590만원에 불과합니다. <-- CG
게다가 기존 택시의 연료비가 연간 7백만원이
넘지만, 전기택시는 130만원에 불과해
570만원이 넘는 돈을 아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번 충전하면 최대 130킬로미터 밖에
못간다는 것과 현재 배터리 가격이
천 3백만원을 넘는 것이 단점입니다.
◀INT▶ 프랑수아 프로보 대표/
르노삼성자동차
"우리는 전기차 배터리의 용량을 늘려 머지않아 한번 충전하면 500km까지 갈 수 있는 기술적인 로드맵을 마련해두고 있습니다."
◀INT▶ 최상석 택시기사
"앞으로 300km, 400km 가는 차가 나온다면
택시기사한테도 도움이 되고 택시업주한테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구시는 5년 안에
전기자동차 2천대를 보급하고
충전 관련 시설도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INT▶ 권영진 대구시장
"더 많은 (전기)자동차를 보급하고 단순히 운행만 되는 것이 아니라 장차 대구에서 전기자동차를 생산하는 꿈을 실현하는."
삼성, LG 등과 함께
그린카와 스마트카 도시를 만들겠다는
대구시의 꿈이 더디지만
하나씩 실현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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