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차 출고해 급한 돈 해결" 대출알선 사기조직 적발

윤영균 기자 입력 2016-01-19 10:30:21 조회수 0

대구지방경찰청은 급한 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차를 출고하도록 해 빚을 떠안기고,
출고차량은 대포차로 유통시킨 혐의 등으로
32살 김 모 씨를 구속하고, 35살 정 모 씨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3월 급전이 필요한 32살 A씨에게 '자동차상사 관계자'라며 접근해
A씨 명의로 5천만원 짜리 외제차를 출고하도록 한 뒤 대포차로 유통시키는 등
8명으로부터 5억 7천만원 가량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정작 돈은 받지도 못하고
차량담보대출로 빚만 떠안았다며
대출 사기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윤영균 novirusy@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