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은 급한 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차를 출고하도록 해 빚을 떠안기고,
출고차량은 대포차로 유통시킨 혐의 등으로
32살 김 모 씨를 구속하고, 35살 정 모 씨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3월 급전이 필요한 32살 A씨에게 '자동차상사 관계자'라며 접근해
A씨 명의로 5천만원 짜리 외제차를 출고하도록 한 뒤 대포차로 유통시키는 등
8명으로부터 5억 7천만원 가량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정작 돈은 받지도 못하고
차량담보대출로 빚만 떠안았다며
대출 사기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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