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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는 대구 대표축제 가운데 하나로
꼽히지만, 대중적인 성공이나 인기와는
조금 거리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올 한해 크고 작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가가는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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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가 크고 장엄하기로 유명한
오페라 '투란도트'.
오페라하우스는 '투란도트'를
오는 7월 삼성라이온즈파크를 야외 공연장으로 삼아 무대에 올리기로 했습니다.
성사되면 2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야외오페라 공연을
볼 수 있게 됩니다.
◀INT▶ 배선주 대표/대구오페라하우스
"많은 시민들이 참가할 수 있는 야외오페라를 시작으로 교육적인 교양 프로그램을 통해서
시민들한테 쉽게, 친구가 될 수 있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가해 만드는
어린이 오페라와
이탈리아 베로나같은 곳에서나 볼 수 있는
거리의 아리아 같은 퍼포먼스도 이어집니다.
◀INT▶ 박명기 예술감독/대구오페라하우스
"거리나 카페 중에서 고정적인 곳,
서문시장 같은 곳에서 (배우들이)걸어다니면서 할 수도 있지만, 공간이 적당한 곳을 찾아서."
대구보다 외국에서 더 유명세를 타고 있는
대구 오페라 해외 공연을 비롯해
독일국립극장과의 합작 오페라 공연 등
해외시장 선점 노력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대구오페라하우스의 도전이
시민들이 느끼는 오페라에 대한 이질감과
거리감을 좁혀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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