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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오늘 시무식과 함께
공식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새로 부임한 김동환 대표이사와
류중일 감독은 지난 시즌 아쉬웠던 점을 보완해우승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석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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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지난 해 통합 5연패라는
새로운 역사의 도전을 눈앞에서 놓쳤습니다.
그만큼 이번 겨울은
많은 만남과 이별이 있었고
큰 변화도 예상됩니다.
◀INT▶ 김동환 대표이사 / 삼성 라이온즈
"선배들께서 만들어놓은 훌륭한 전통과
업적을 더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개인적인
부담감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아직도 해결되지 못한 주축 투수들의
해외원정도박 파문과 주축 선수를 놓친 지난해.
하지만 삼성은 그 아쉬움을 딪고
새해 다시 일어나겠다는 각오를 밝힙니다.
◀INT▶ 김동환 대표이사 / 삼성 라이온즈
"2015년 우리는 예기치 못한 일로 잠시
주춤했습니다. 야구 명언 중에, 승리하면
조금 배울 수 있고, 패배하면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INT▶ 류중일 감독 / 삼성 라이온즈
"빠져나간 선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는
좀 강력한 훈련이 조금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훈련 방법도 좀 바꾸고, 분위기
쇄신을 통해 많은 훈련량과 좀 방법을
바꿔가지고 분위기 잘 쇄신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겨울 많은 것이 달라졌지만
무엇보다 삼성의 가장 큰 변화는 새롭게
함께하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시대!
그 첫시즌의 목표는 당연히 우승입니다.
◀INT▶ 류중일 감독 / 삼성 라이온즈
"새로운 야구장으로 갑니다. 그래서 성적도
성적이지만, 팬들이 납득할 수 있는 플레이,
최선을 다해 가지고 2016년도 우승을 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도전자의 입장에 선 삼성의 담금질은
이번주 금요일부터 시작되는 스프링캠프에서
본격적으로 펼쳐집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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