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원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임창용과 오승환의 KBO 징계가 확정됐습니다.
KBO는 오늘 열린 상벌위원회에서
해외 원정 도박혐의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임창용과 오승환 선수에게
KBO리그 복귀 시, 시즌 경기의 절반에
해당하는 출장 정지 제제를 내리고,
이 두 선수의 전 소속팀인 삼성 라이온즈에게도
관리 소흘 책임을 물어 천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습니다.
KBO는 아직 수사결과가 나오지 않은
안지만과 윤성환 선수는
수사결과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앞서 두 선수와 비슷한 수준의 결과가 나온다면
징계 역시 비슷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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