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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선택 2016, 지역여론은?-달성군

윤태호 기자 입력 2016-01-07 15:56:09 조회수 0

◀ANC▶
대구문화방송이 올해 4월 총선을 앞두고
영남일보와 함께 실시한 격전지 여론조사,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대구 달성군 지역 살펴보겠습니다.

달성군은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어서
더욱 더 관심이 큰 지역인데요,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일찌감치 출마 선언을 하면서
현역인 이종진 의원과 새누리당 공천을 두고
양자 대결을 준비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불거진
청와대 출신 인사 재배치설과 맞물려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의 출마가 유력해지면서
선거판이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현직 의원과 청와대 출신 인사들 가운데
과연 누가 더 승산이 있을 것인지
이상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이종진 의원의
새누리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곽 전 수석이 40.8%를 얻어 34.5%를 얻은
이 의원을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습니다.

최근 출마설이 나오고 있는
추경호 국무조정실장과 이종진 의원의
양자 대결에서는 이 의원이 42.2%를 얻어
28.1%를 얻은 추 실장을
14.1% 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고
부동층은 29.7%로 다소 높았습니다.

현역의원 재지지를 묻는 질문에는
이종진 의원에게 투표한다가 44.3%,
다른후보에게 투표한다 38.4%보다
오차 범위내에서 높았습니다.

후보 지지도와 일부 상반된 결과가 나왔는데,
이는 청와대 인사 출마라는 변수 때문에
표심이 요동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국회의원 인물유형 선호도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인사 59.2%,
수도권의 지역출신 인사 28.9%로
지역 토박이에 대한 선호도가
2배 이상 높았습니다.

청와대발 대구,경북 물갈이설과 관련해
현역의원 교체는 지역민들의 선택에
맡겨야 한다는 응답이 61.3%로
청와대가 국정운영을 위해 주도해도 된다는
응답 28.2%보다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는
67.3%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고,
잘못한다는 응답은 27.1%로 나타났습니다.

4.13 총선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68.3%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안철수 신당 7.9%, 더불어민주당 7.7%,
지지정당없음 12.8% 등이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달성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511명을 대상으로
유선자동응답과 스마트폰앱을 통해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4.3%포인트입니다.

MBC뉴스 이상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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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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