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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연료단지 진폐증 주민 손해보상 소송 제기

도성진 기자 입력 2016-01-07 17:30:56 조회수 1

폐질환을 앓고 있는
대구 안심연료단지 인근 주민들이
연탄공장 등을 상대로
손해보상 청구소송을 냈습니다.

안심연료단지 비산먼지대책위원회는
"주민 건강영향조사에서 160여명이
만성 폐쇄성 폐질환으로 나타났고
그 중 20명이 진폐증 판정을 받았다"며
진폐증 환자 중 연탄공장 종사자를 제외한
13명이 소송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주민들은 안심연료단지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연탄공장들과
과거 연탄공장을 운영한 법인을 대상으로
피해 보상을 요구하고 있는데,
경증 환자들도 추가 소송을 할 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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