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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방송이 올해 4월 총선을 앞두고
영남일보와 함께 실시한 대구 격전지
여론조사 순서입니다.
오늘은 대구 북구지역을 알아봅니다.
먼저 북구갑을 보면,
현직 의원 프리미엄을 무색하게 할 정도로
최근 여러 여론조사에서
현직과 도전자의 지지율이
초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직 국회의원과 전 대구시 부시장,
또 대구 약사회장, 그리고 법조인 등
나름 인지도와 세를 갖춘 도전자들이
포진해있어 만만치 않은 승부를 예고하고
있는데요.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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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 대구 북구 갑 지역의
새누리당 후보 적합도는
정태옥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23.4%로
18.8%를 얻은 이명규 전 북구청장과
17.1%를 얻은 권은희 현 국회의원을
오차범위 안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으로 양명모 대구시 약사회장 12.1%,
박형수 전 대구고등검찰청 부장검사 9.3%,
박준섭 변호사 3.6% 순이었는데,
지지후보가 없거나 잘 모른다는 응답은
15.7%였습니다.
후보 적합도 1,2위 후보의 연령대별 지지도는
정태옥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20대와 30대, 50대에서,
이명규 전 북구청장은
40대와 60대 이상에서 앞섰습니다.
현역의원 재지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61%가 다른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해
권은희 의원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
26.8%보다 2배 이상 높았습니다.
국회의원 인물 유형 선호도는
지역사정을 잘 아는 지역 활동 인사가 70.9%로
중앙정치권에 영향력이 있는
수도권의 지역출신 인사 18.7%보다
월등히 앞섰습니다.
청와대발 대구경북 물갈이설에는
현역의원 교체는 지역민들의 선택에 맡겨야
한다가 65.6%로
청와대가 국정운영 위해 주도해도 된다
24.9%보다 배 이상 높았습니다.
대통령의 국정운영은
매우잘한다, 잘하는편이다의 긍정적 평가가
71.5%로 부정적 응답 26.4%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4.13 총선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68.2%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안철수 신당 10.1%, 더불어민주당 9.1%,
정의당 2% 등의 순이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대구 북구갑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53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 마이너스 4.2% 포인트입니다.
MBC뉴스 이상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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