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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대구 동구을 지역 살펴보겠습니다.
동구을은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이
국회법 파동으로 박근혜 대통령과 대립하는
모습을 보여 공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친박을 자처하는
이재만 전 대구동구청장이 출사표를 던져
격전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여론조사 결과, 계속해서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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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을에서 올해 총선 새누리당 후보로
누가 더 적합하냐는 질문에
유승민 의원이 48.2%,
이재만 전 동구청장이 38.4%로
유 의원이 10% 포인트 가량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3.4%였습니다.
연령대별 지지도는,
유승민 의원은 20대와 30대, 50대에서
이재만 전 동구청장은 40대에서 앞섰고
60대 이상은 오차범위내 혼전양상을 보였습니다
현역의원 재지지 여부를 묻는 항목에서는
유승민 의원이 다시 출마한다면
48.5%가 유 의원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고
37.3%는 다른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후보 적합도와 거의 흡사한 결과인데다
부동층 비율마저 비슷해 진성 지지자들이
두 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동구을에서도 국회의원 인물 유형 선호도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 인사가 65.2%로
지역 출신의 수도권 인사 26.7%보다
많이 높았습니다.
청와대발 현역의원 물갈이설에는
지역민들의 선택에 맡겨야 한다가 72.1%로
청와대가 국정운영을 위해 주도해도 된다는
20.6% 보다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65.4%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고,
31.3%는 잘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68.1%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안철수 신당이 각각 7.3%,
지지정당 없음이 13%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대구 동구을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564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한
유선자동응답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4.1%포인트입니다.
MBC뉴스 이상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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